어릴 적에는 단순한 동화라고 생각했던 『빨간 머리 앤』.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책은 삶을 견디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의 친구가 되었습니다. 처음 앤 셜리를 만났던 어린 시절에는 그저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라고만 생각했습니다.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저는 앤에게서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.그렇게 제 인생에 들어온 앤 셜리는 어느새 평생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. 시간이 흘러 어느덧 60이 된 지금도 저는 가끔 책장에서 이 책을 꺼내 읽습니다.책을 펼치는 순간 초록지붕집과 에이벌리의 아름다운 풍경, 그리고 환하게 웃는 앤이 다시 제 앞에 찾아옵니다.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동서문화사에서 출간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"빨간 머리 앤" 전 10권입니다.김유정 선생님의 번역으로 어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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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8. 04:49

